작성일 : 08-06-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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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지은
 조회 : 3,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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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에게 계란 만큼 만만한 반찬이 또 있을까요? 예전에는 공부잘하는 귀한 큰아들만
도시락 밥위에 올려주던 계란 이지요. 그땐 닭들도 편한게 돌아다니며 살 때 아닙니까?
하지만 요즘 안전에 대한 표기가 없는 계란을 사서 먹으면 병을 얻는다고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에서 언급한 바 있습니다 .(정확한 표현기억나지않지만 제가 이해한것은 이러했습니다)
사람이 임신을 하면 먹는것,입는 것,마음가짐이 중요하듯이 닭이 낳는 계란도
사람 같지는 않겠지만 닭이 건강하고 편안해야계란도 건강하다는 작가의 의도를 읽었습니다.
많은 위험물질이 음식에도 노출된 상태입니다. 뭘 먹어야하고 뭘 삼가야하는지는 여러분들이 판단 할 일이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계란”만은 ...이라고 고집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여러분도 양계장을 공개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라는 사실을 아실겁니다.
생협에 납품되고 있는 강화유정란의 생산지가 멀어서인지 계란이 간혹 신선하지 않다는 조합원의 클래임이 가끔 올라옵니다그래서 경기 남부 두레 생협의 계란을 팔당 생명살림의 유정란의 환겅을 살피기위해 각 지역 생활재위원들이 가까운 양평과 남양주를 다녀왔습니다.
동행하신 분들은 생활재위원장인 고선영,본오점의 강현정,고잔점의 김영숙,의왕의 임가영과 수원의 이지은이 개개인의 특징을 살려 여러분야에서 꼼꼼히 보고 왔습니다.
안산에서 거리로 1시간30분 정도 소요되는 팔당생명살림은 그 일대가 모두 유기농 생산지 였습니다.요산 요수를 자랑하는 하는 그곳은 사람을 먹여 살리기에는 더 없이 청청한 곳이였습니다.
5동에 총 4500수를 기르고 있는 양계장은 자가제조,자가생산을 하는 유축농법을 고집하고있었고 이제 막 초란을 낳은 닭들은 깃털은 윤기가 나고 건강했습니다. 실험정신이 강한 우리의 생활재위원들은 계란을 하나 깨뜨려 보았습니다. 노란자는볼록하고 색과 윤기도 어느것 보다 건강함이 보였고 흰자는 퍼지지도 않고 탱탱함이 더하여 마치 하나의 막이 더 있는 듯 보였습니다.
양계장을 공개하는 것은 어려운일이라는 사실을 압니다.하지만 우리의 생산자분들을 되려 우리를 환영해 주셨어요. 팔당생명살림의 계란을 우리 아이들에게 빨리 맛 보여주고싶은 마음입니다
여러분!!! OF THE EGG, BY THE EGG, FOR THE EGG를 생활화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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