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오동 한양아파트에서 매달 한번씩 모이는 마을모임인데
막상 후기를 올리는 것은 처음이다.
6월 마을모임에 대한 후기로 더 많은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마을모임이었으면 한다.
6월 마을모임은 6월24일 화요일 10시30분
한양아파트 2동에 사시는 김영숙조합원댁에서 진행하였다.
참여하신 조합원은 김영숙조합원, 이주형조합원, 류점숙조합원,
그리고 마을모임에서 EM비누를 만든다는 소식에 산본에서부터 놀러온
김영숙조합원의 후배님까지,
그리고 아이들 4명...
이번달 마을모임에 추천하는 생활재로는
대자연식품에서 여름생활재로 개발하여 이번주부터 공급을 시작한
오징어순대와 성주 참외.
오징어순대에 대한 평가는
연합생활재위원회에서 부평의 대자연식품까지 가서 함께
검토, 결정한 생활재이어서일까?
모두 맛있다는 평가와 함께 약간의 아쉬움은
1. 아이들 먹기에는 좀 매콤하다.
2. 마늘향이 진하다.
그래도 찰순대보다 맛있다는 의견이 주류...
개선개발 생활재로는
1. 현미유뚜껑을 시중 식용유처럼 조금맣게 만들어 줄것,
2. 소형 천개짐이 (팬티라이너)
이었다.
공지사항으로는
1. 6월28일(토) 오후2시~5시까지 갈대습지공원에서
경기도 환경교육한마당 습지밥상체험전을 생협이 주관한다.
2. 7월7일(월) 본오그루터기 7주년 행사
3. 유정란의 생산지가 팔당으로 교체. 생활재위원회 견학소감
4. 연합에서 유기농우유를 범산목장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
5. 7월 생산자에게 듣는 생활재이야기는 '새롬식품'
등을 전달하였다.
그리고 촛불집회에 대한 열띤 토론에 가까운 각자의 소감등을 들었다.
하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오후 1시를 치닫고
바쁜마음에 언릉 밖으로 나가
'EM비누마들기'와 '밀납초만들기'를 하였다.
가성소다의 매캐한 냄새에 화단 앞에서 만들었다.
뜨거~운 햇빛이 우리를 너무 힘들게 하였지만
그래도 비누를 한장씩 손에 들고 너무도 뿌듯한 마음.
늦은 점심까지 김영숙조합원댁에서 먹고 나니
어느덧 오후 3시를 넘기고.
다음달 마을모이에서는 무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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