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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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이랑 옥상텃밭 모임이 2016년 7월 2일 10시에 안산 고잔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일단 1층 사무실에 모여 간단한 다과의 시간을 가지면서 그동안 진행되었던 텃밭운영에 대한 평가와 향후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후 옥상텃밭으로 자리를 옮겨 각자 자신의 텃밭을 살펴보며 친목도모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특히 이날 엄마,아빠를 따라 이곳을 찾아와준 귀여운 꼬마회원님들 덕분에 분위기가 더욱 화기애애해서 좋았던것 같아요.

아장아장 걷던 아기가 자기보다 더큰 물조리를 들고 물주던 모습~

열중해서 콩까던 의좋은 형제~

아직 익지 않은 방울 토마토를 자꾸 따서 먹어보라고 건내던 아이~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전혀 모르던 도시의 1인 가족들이 모여 농사짓는 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그 안에서 누릴 수 있었던 소소한 즐거움과 새로운 경험들은 분명 어떤 식으로든 각자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이랑이 더욱 성장해나가는 모임이 되길바라며.

행복한이랑~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