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10-2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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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차미
 조회 : 3,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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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즐겨먹는 카레... 매워서 많이 먹진 않지만 일품요리라 자주 만들어 먹는 편이다.
예전에 토리카레를 먹어보고는 다시는 안 사먹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이번에 가져간 샘플로 만들어 먹어 보곤 아이들에게 가끔 해먹여야겠다고 생각이 바뀌었다.
이번에 만들어서 맛을 처음 볼 때 역시 그 때 그 맛인가봐...그랬는데 두번째 맛을 보고 세번째 비벼 먹을 땐 맛이 훨씬 좋았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먹던 카레 생각에 매워서 싫다고 그랬다가 순한맛을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한그릇 더 달랜다.^^
색깔은 곱지 않고 좀 칙칙하다. 생협에서 나오는 춘장도 하이라이스 색깔 정도니까 카레랑 별로 색깔 차이가 나지 않은 것 같다.
생협 제품을 전혀 먹어 보지 않는 사람이 평가를 해야 더 확실할 것 같은데...자꾸 익숙해 져서 그런지 그냥 맛있어요.^^
처음 개봉했을 때 보통 카레가루보다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 같고 색깔이 노란색에 황토빛이 돈다. 물에 개면 잘 풀어진다. 전분이 들어 있어서 따로 넣지 않아도 되고 레시피 대로 요리하면 적당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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