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명나눔한마당-in화천'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상록초등학교에 다니는 4학년 성지우라고 합니다.
맑고 깨끗한 화천, 이곳에서 저희는 참 많은 체험을 하고
각 생산자분들께서 제공해주시는 맛있는 음식들도 시식하고 왔습니다.
새벽부터 서둘러 준비를 하고 화천행 버스에 올라 3시간을 걸려 드디어
붕어섬에 도착했어요. 38이북 지역이라서 왠지 모르게 무서운 느낌이
들었지만 이곳, 붕어섬은 예상과 달리 조그맣고 아기자기한 공원 같았어요.
도착하자마자 투호놀이, 널뛰기, 잠자리 잡기, 굴렁쇠 굴리기 등을
하다보니 벌써 점심때가 되었어요. 점심에는 맛있는 비빔밥을 먹었는데
제 동생이 밥을 남겼기 때문에 엄마께서 밥을 두그릇이나 드셨답니다ㅜ.ㅜ
밥을 먹고 나니 OX퀴즈를 하더라구요! 저는 아쉽게 3번째에서 탈락했지만
그래도 박터트리기, 줄다리기, 강강술래, 달걀꾸러미 만들기 등
더 재미있는 체험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시식코너를 많이 돌다보니
맛있는 음식을 먹느라 배가 불러왔습니다....점심에 비빔밥을 먹지 않아도
될 뻔 했어요. 저번 팔당에서 한 축제보다 더 재미있고 신나서 기분이
정말 좋았답니다~버스에 달걀꾸러미를 두고 와서 우리 집안에
난리가 났었지만 다시 되돌려받아서 정말 감사드렸어요...
화천 붕어섬에서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초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By_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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