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마을 모임은 11일 아침 11시 정자동 연꽃마을 벽산아파트 정경남 조합원 댁에서 열렸습니다.
안현숙.김문희.장주희.오가선 조합원님과 새로 오신 고정선 조합원님과 함께 동티모르 원두커피를 내려 마시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수원 마을모임의 정체성을 두고 조합원님들과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지금까지 해온 대로 한달에 한번씩 서로 얼굴 보며 안부 전하고 마음 맞추어 다음 달 장소와 계획도 그때 그때 세우자는 뜻을 모았습니다.
알찬 계획과 마을모임 조합원들의 힘을 키워보고 싶은 열망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잠시 덮어두고 처음 마을모임을 시작했던 그 때 그 마음,어수선하지만 살짝 흥겨운 그런 마음으로 봄날 새로운 색깔의 마을모임을 기대합니다.
오늘 마을모임의 간식은 맛있는 떡볶이.떡볶이 떡과 두부어묵.유정란.사리면에 대파.양파 쑹쑹 썰어 넣어 푸짐하게 한 냄비를 만들어 먹었답니다.
뒤늦게 오신 이지은.고선영 조합원님도 한 그릇 뚝딱.
소박한 밥상이지만 함께 해서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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