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10시 처음으로 텃밭만들기 모임을 가졌습니다.

부곡동 바람들이 농장에 1구좌에 5평씩 10구좌를 받았습니다.

미국도 경제상황이 좋아지지 않으면서 텃밭가꾸기가 붐을 이룬다더니

두레생협 안산지구도 순식간에 10구좌가 예약되었습니다.

 

아침10시부터 귀농운동본부 바람들이 농장의 안철환선생님께

텃밭에 대한 교육을 받고 점심을 먹은후 부곡동 바람들이 농장으로 갔습니다.

수인산업도로를 달려 부곡동이 끝나는 지점 영동고속도로 밑 바람들이 농장으로.

몇년전부터 지역의 단체들이 바람들이 농장에서 회원들과 텃밭가꾸기 모임을 하고 있어 부러워하던 것이 올해부터 두레생협도 바람들이 농장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바람들이 농장은  귀농운동본부의 안산농장으로

화학비료, 농약은 물론 비닐도 사용할 수가 없어요.

거름은 음식물찌꺼기에 톱밥을 섞고

내몸에서 나온 노폐물까지 넣어 잘 발효시킨다음 사용을 하게 되어요.

유기농으로 농사를 짓는 거지요.

여름에는 한차례 비가 내린 후에는

풀을 열심히 뽑아야 한다네요.

 

바람들이 농장에는  뱀도 산대요

살모사까지

 

뱀이 많다는 말에 어떻게 농사를 지어야 하나하는 고민도 하지만

상추가 잘 자라면 삼겹살을 구워먹을 생각에

모두들 희망에 부풀었어요.

 

부곡동 바람들이농장의 텃밭가꾸기 일정은

1주차 텃밭공부하기

2주차 호미들고 밭으로 가서 밭만들기

3주차 감자파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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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생협 안산지구가 텃밭만들기를 한다했더니

수원지구도 한살림과 텃밭만들기를 한다네요.

이렇게 저렇게 많은 분들이 텃밭을 가꾸어

자급자족이 생활이 되고 도시농업이 꽃을 피운다면

우리생산자분들이 조금 힘들어 지실까요?

ㅋㅋ
바람들이 농장에서 농사 짓는 초보농부가 10가족.

올해 우리들이 짓는 농작물들을 잘 가꿀 수 있도록

초보농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