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07-07-05 18:03
|
글쓴이 :
조합원
 조회 : 1,563
|
안녕하세요?
전 '기냥 조합원'인데요,
소식지 7월호도 잘 받아보았습니다.
고생 많으시죠? ^0^
소식지라는게
은근히 손이 많이 가고, 머리 아프게 하고,
월간 소식지에도 안해 보신 분은 모르는 '마감의 압박'도 있지요.
그래도 받아보는 조합원 입장에서는
두레생협과 조합원의 역량이 쑥쑥 자라나는 것 같아
기분도 좋아진답니다.
받아보면서
제 나름대로 부탁도 있고해서 이렇게 몇 자 적습니다.
하나는,
매주 생활재에 딸려오는 '기획생활재안내지'에 비해서
소식지의 종이 질이 너무 좋아 좀 어리둥절 했습니다.
화려하고 온갖 색색의 홍보전단이 넘쳐나는 세상이라
조합원들의 눈을 사로잡으려면 어쩔 수 없는 사정도 있겠습니다만,
왠지 "생협"과는 표백되지 않은 '칙칙한' 재생용지가 더 어울리는 것 같아
좀 불편한 마음이 들기도 했답니다.
칼라인쇄가 필요하다면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친생협적인' 용지를 선택하심은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또 하나는,
아마도 생협사무국과 의논을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지금처럼 우편발송을 통해 일괄적으로 조합원에게 보내는 것 보다는
생활재와 함께 공급되는 것이
더 '친생협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소식지가 월간지이니까,
매월 1주차, 2주차 동안은 주문실적이 있는 조합원들에게 생활재와 함께 공급하고요,
2주차 주문이 마감/집계될 무렵에 1,2주차 주문이 없는 조합원들의 명단을 추려 우편발송한다면,
우리 두레생협 운영에도 쬐끔 보탬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처럼 7/9(월) 행사안내가 있는 소식지라면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괜한 딴지걸기로 맘 상하실까 걱정됩니다만,
소식지의 열성 독자임과 동시에
소식지위원회의 영원한 팬임을 선서하며
제 글을 마치겠습니다.
더운 여름 뽀송뽀송하게 보내세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