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아침, 고잔센터에서 모였습니다.
예전 화장품 만들기 모임은 '눈꽃피부'라는 어여쁜 이름이었으나
말이 씨가 되어 눈꽃처럼 사르르 녹아서 사라졌다는 슬픈 전설을 듣고서
이 모임은 여러가지를 문어발식으로 만들어내고,
인원을 못박지 않고서 생협 안내를 통해 이끌려 오는 분들도 참여할 수 있게 자유로이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그때그때 원하는 것을 서로 얘기하며 다음 모임에 만들 품목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시중에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폼클렌저는 사용 후 '얼굴이 찢어지는줄 알았다' 표현할 정도로 피부에 좋지 않지요.
게다가 현란한 광고로 유혹하는 기능성 고가 화장품들도 화학제품 범벅에 효능이 불분명하다고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아로마에센셜오일 등을 이용하여 클렌징폼을 만들었습니다.
다음 모임은 4월 4일이고 비염스틱과 자운고를 만들 예정입니다.
조회 : 664
